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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여행 그리고 벌교

한라산을 오르고 싶어 무작정 떠났다.

미세먼지가 자욱하니 며칠을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뭐 문제가 되겠나. 그냥 등산복 챙겨서 차를 탔다. 

가방속에 같이 넣은 책들, 다 읽고 올수 있을까...욕심.

주인이 떠나도 잠만자는 따고. 

주인이 떠나면 째려보는 쪽쪽이.


매화는 피었지만 다른 꽃들은 아직이다. 매화만 보려면 좋겠지만 다른 꽃나무들이 많으니 다음주에 와도 멋질거 같다.

근데 평일인데도 사람 엄청 많다. 왠만한 관광지 주말 같다. 

매화마을까지는 못가고 바로 벌교로 왔다.

가는길마다 매화가 지천이다. 

미세먼지에도 창문을 열면 달큰한 냄새가 은은히 난다.

벌교 여관이 있는 거리다. 

소설의 분위기가 물씬나는 거리다. 

벌교여관에서는 하룻밤 묵을수 있는데 10만원이다.


골목을 이곳 저곳 돌아다녔다. 아기자기한게 이쁘다. 


금융조합이라는 건물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화폐의 역사며 얘기거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