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가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월이 가면 -박인환 - 세월이 가면 박인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난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 명동 선술 집, 박인환, 나애심, 이진섭, 조병화 등이 모여 술을 먹다가 시상이 떠 오른 박인환은 작은 종이 쪽지에 시를 써 내려가고 그 시를 보고 감동한 이진섭은 즉석에서 곡을 붙이고 곡을 붙인 노래를 나애심이 부르고 막걸리는 넘치나 싶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