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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영 진주성 여행 1




통영에 왔다. 

전날밤 칼의 노래를 읽다가 그냥 떠나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아침 일찍 옷만 싸들고 나왔다. 


먼저 간곳은 진주성. 

얼마전 다큐멘터리에서 진주성의 처절함을 보았는데

그 처절함의 장소에 함 가보고 싶었다.

근데 여기 촉석루도 있고 논개도 있다. 음. 

오래전 그렇게 많이 듣고 보았던 논개가 왜장과 함께 죽은곳이 진주성이었다는걸 난 기억 못하고 있었다. ㅎㅎ


충무공 김시민 장군님 이시다. 

2등 공신 이시다. 1등 공신은 이순신, 권율, 여기까지는 이해되는데 원균?, 이렇게 세명이 일등공신 이시다.


10배의 병력차이를 극복하고 진주성을 지켜냄으로서 이후 왜란의 양상은 바뀌게 된다.

왜군은 진주를 함락시켜 의병의 본거지를 장악함과 동시에 전라도를 점렴함으로서 군량을 확보하려 하였으나 이 마저도 어려워 졌다. 


위의 편지는 김성일 장군이 아내에게 보내는 한글 편지이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당시 전쟁의 상황을 유추할수 있는 점이 

감사라 해도 음식을 제대로 못 목고 있고 살게되면 다시 보자,

그리워 하지 말고 편히 계시오, 끝없어 이만....이라는 말이 가슴을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