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빈, 수연

한식 날 산소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빠, 사는게 왜 이리 힘들어요? 언니는 장난감도 안 주고, 엄마는 이제 나를 귀여워 하지 않아요...더군다나 벌써 며칠째 화장실에서 변 보기를 실패 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 관장해야 되겠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니요. 중요한건 화장실이 아니란 말이에요. 힘든 인생이에요. 서서히 제 주위의 것들이 변해가고 있는거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 너 세상을 몇 년이나 살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4년이요...
아니 횟수 말고 만으로...
2년 9개월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루 왔.....2년 6개월 짜리얏!!!!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36년 8개월 짜리닷...나의 공격을 받아랏....얍!!!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빠 나 심각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내일 병원에 가 보자. 유명한 소아정신과를 알고 있거든.
거기 선생님이 해답을 주실거야. 알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빠도 예전에 그 선생님으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지....
자 힘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