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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수연

수빈이 옛날 동영상 1....ㅋㅋ

사진 정리하다가 수빈이 옛날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이 새로운 감회라는 것이 달리 말하면 그만큼 빠르게 시간이 흘렀다는 얘기다.
벌써 이렇게 초등학생으로 대견하게 자랐다. 훌륭해, 자랑스러워 수빈...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데 인상 좀 풀지 그래?!!!


자 그럼 예전 동영상 감상...ㅋㅋ



수빈이는 태어나서 백일까지 배앓이를 심하게 했다.
초저녁부터 우는 애를 달래느라 집사람이 고생 좀 했다.

4살 때 서울랜드에 갔다. 동생이 태어나니 엄마한테 한 시도 안 떨어지려고 해서 엄마가 힘들어 했다.
아빠의 꼬드김으로 이날 하루 재미있게 놀았다. ㅋㅋ



5살 때 아침고요 수목원에 갔었다. 넓은 들판이 어른들의 마음도 확 트이게 만들었는데, 이 날 수빈이는 하루종일 뛰어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5살 때, 자기가 작곡한 거라며 노래를 둘려주었다.
근데 실은 아침마다 유치원차를 타면 기사 아저씨가 유열의 음악앨범을 틀어 놓는데
그 노래가 귀에 익은지 계속 저렇게 흥얼댄다.
음, 그때 음악앨범에 이 사연 올렸으면 상품 탔을 텐데...ㅋㅋ



 


우리집 최고 밴드 위글스(wiggles) 비디오를 보며 신나하고 있다.
우연찮게 AFKN에서 알게 된 애들 프로인데 동요를 자작곡 해서 부르는 4인조 밴드다.
헌데 노래들이 내가 들어도 거의 중독될 정도로 상당히 좋다.
그러니 애들이야 오죽할까....




수빈이 6살 때.
설도 되었고 해서 서천에 갔다. 할머니 산소가 거기 있다.
이때 부터, 내 생각으로, 약간의 음...거시기한 기질이 생겼던 거 같다.
저 카메라에 대한 집착을 보라. 동생이 울건 말건 카메라만 들이대면, 오로지 저 포즈로 가많히 있는다. 음.



63빌딩에 놀러 갔다가 처음으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 해 봤다....ㅡㅡ;
하지만 수빈이의 공주병은 상당히 심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ㅋㅋ




수빈이 여섯살 생일 잔치.
고모와 사촌인 지민이와 고모부도 와서 축하 해 줬다. 고마워 지민...ㅋㅋ



코비 한의원에 갔다.
수빈이는 비염이 있어 코비한의원에 오래 다녔다.
지금은 좋은 한약방에 다니게 되어 거의 나아서 대행이다.



동생 병원에 가서 위문공연도 했다.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라는데 뭔 노랜지.

휴...너무 많네.
다음에 또 정리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