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일박을 하고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목포여객터미널에 가서 표를 끊었다.
새벽 다섯시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다.
자세히 보니 돗자리를 깔고서 밤을 샌듯 하다.
이런, 이러니 전에는 표를 못 끊었지...
올해는 자기 옷과 구명조끼 정도는 각자가 지고 간다.
벌써 이만큼이나 컸다. 우리 딸내미들.
목포 여객터미널 주차장은 무료다.
섬에 들어가는 사람들 차로 항상 만원이다.
다행히 우리는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우리를 우이도까지 테워다 줄 섬사랑6호 배다.
드디어 출발.
목포시가 한눈에 보인다.
저기 멀리 보이는 산이 유달산인가?
배는 먼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한 세시간 걸려 우이도에 도착했다.
민박집 주인아저씨가 경운기를 끌고 마중나와 주셨다.
사람 참 많다.
섬은 적은데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가는 걸까?
경운기따라 민박집으로 고고.
한 이틀을 새벽에 일어나 이동을 했더니 이렇게 민박집에 오자마자 잠에 떨어진다.
무지 피곤한가 보다.
도착한 날부터 섬은 안개로 뒤덥혀 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안개가 섬을 뒤덮었다.
햇볕에 타지 않아 좋긴 했는데 바닷물도 차가웠다.
민박집 아저씨에서 물으니 한 5월 바닷물 온도라고 하신다.
그래서 고기도 안 잡힌다 하신다.
기상 이변이 여기에도 영향을 미치나 보다.
딸내미 들과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한 2~30가구 정도 있는 돈목 마을이 우리가 묵고 있는 마을이름이다.
우이도에는 한 서너개의 마을이 있다.
섬은 이렇게 좁은 골목들로 이어져 있고 집은 돌담으로 둘러 쌓여져 있다.
사람이 안 사는 폐가도 더러 있고, 할머니 혼자 살고 계시는 초가집도 있고,
젊은 사람들이 여기도 거의 없다.
ㅋㅋ 흑발마녀 1호, 2호.
물이 차 물에서는 얼마 놀지를 못하고 가는 날, 아쉬워 이렇게 바닷가만 거닐었다.
뿌연 안개와 찬 바닷물이 못내 아쉽다.
진짜 어렵게 왔는데...
ㅋㅋ 폼잡은 세여자.
해안선 끝에는 동양최대라고 하는 모래 언덕이 있다.
보호를 위해 올라가지는 못한다.
올라가면 벌금이 백만원이다.
이 외딴 섬에 이 모래언덕을 지키는 국립공원 사람들도 있다.
더 있으려고 했지만 날씨와 찬 바닷물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섬을 떠나기로 했다.
오면서 비싼 하드 하나씩 먹었다.
민박집 전경.
우리가 묵은 민박집이 이동네에서 가장 크다. 마당도 넓고.
섬에 교회도 있다.
이 교회에서 삽도 빌리고 호미도 빌려 조개도 잡았다.
멀리서 본 모래언덕.
섬 떠나기전 수연, 기념사진.
세여자.
한남자...ㅋㅋ
배가 들어오고 이제 우이도 섬을 떠난다.
이번 우이도 행은 그닥 좋지 않았다.
힘들게 왔는데...
배 안은 바글바글하다.
사람이 많은데 먼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은 대자로 누워 간다.
뭐 피곤한 건 알겠지만 다른 사람 생각도 했으면 좋겠다.
다음을 기약하며 목포를 향해 간다.
새벽 다섯시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다.
자세히 보니 돗자리를 깔고서 밤을 샌듯 하다.
이런, 이러니 전에는 표를 못 끊었지...
올해는 자기 옷과 구명조끼 정도는 각자가 지고 간다.
벌써 이만큼이나 컸다. 우리 딸내미들.
목포 여객터미널 주차장은 무료다.
섬에 들어가는 사람들 차로 항상 만원이다.
다행히 우리는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우리를 우이도까지 테워다 줄 섬사랑6호 배다.
드디어 출발.
목포시가 한눈에 보인다.
저기 멀리 보이는 산이 유달산인가?
배는 먼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한 세시간 걸려 우이도에 도착했다.
민박집 주인아저씨가 경운기를 끌고 마중나와 주셨다.
사람 참 많다.
섬은 적은데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가는 걸까?
경운기따라 민박집으로 고고.
한 이틀을 새벽에 일어나 이동을 했더니 이렇게 민박집에 오자마자 잠에 떨어진다.
무지 피곤한가 보다.
도착한 날부터 섬은 안개로 뒤덥혀 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안개가 섬을 뒤덮었다.
햇볕에 타지 않아 좋긴 했는데 바닷물도 차가웠다.
민박집 아저씨에서 물으니 한 5월 바닷물 온도라고 하신다.
그래서 고기도 안 잡힌다 하신다.
기상 이변이 여기에도 영향을 미치나 보다.
딸내미 들과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한 2~30가구 정도 있는 돈목 마을이 우리가 묵고 있는 마을이름이다.
우이도에는 한 서너개의 마을이 있다.
섬은 이렇게 좁은 골목들로 이어져 있고 집은 돌담으로 둘러 쌓여져 있다.
사람이 안 사는 폐가도 더러 있고, 할머니 혼자 살고 계시는 초가집도 있고,
젊은 사람들이 여기도 거의 없다.
ㅋㅋ 흑발마녀 1호, 2호.
물이 차 물에서는 얼마 놀지를 못하고 가는 날, 아쉬워 이렇게 바닷가만 거닐었다.
뿌연 안개와 찬 바닷물이 못내 아쉽다.
진짜 어렵게 왔는데...
ㅋㅋ 폼잡은 세여자.
해안선 끝에는 동양최대라고 하는 모래 언덕이 있다.
보호를 위해 올라가지는 못한다.
올라가면 벌금이 백만원이다.
이 외딴 섬에 이 모래언덕을 지키는 국립공원 사람들도 있다.
더 있으려고 했지만 날씨와 찬 바닷물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섬을 떠나기로 했다.
오면서 비싼 하드 하나씩 먹었다.
민박집 전경.
우리가 묵은 민박집이 이동네에서 가장 크다. 마당도 넓고.
섬에 교회도 있다.
이 교회에서 삽도 빌리고 호미도 빌려 조개도 잡았다.
멀리서 본 모래언덕.
섬 떠나기전 수연, 기념사진.
세여자.
한남자...ㅋㅋ
배가 들어오고 이제 우이도 섬을 떠난다.
이번 우이도 행은 그닥 좋지 않았다.
힘들게 왔는데...
배 안은 바글바글하다.
사람이 많은데 먼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은 대자로 누워 간다.
뭐 피곤한 건 알겠지만 다른 사람 생각도 했으면 좋겠다.
다음을 기약하며 목포를 향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