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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수연

중앙공원 꽃놀이

중앙공원에 또 갔다.
벗꽃은 이제 거의 다 지고 철쭉이 활짝 피어 있었다.
보는 내내 눈이 즐거운 꽃 천지다...

회사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 사진을 찍을려고 하는데 협조를 잘 안해주는 딸내미들.

이건 또 뭔 포즈야....?

제발 표정 관리 좀 해줘....

철쭉을 꺽어 서로의 귀에 꽂아 주며 놀았다.

저 어때요....ㅋㅋ

들국화의 머리에 꽃을 이란 노래가 생각나는 일요일이다.

수빈이도...머리에 꽃....ㅋㅋ

자 양쪽에 하면 더 멋일을 거야...

신나는 꽃 놀이 였어...수빈 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