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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선 레일바이크

 


정선으로 갔다. 단풍이 한창인 때 우리 딸내미들과 마누라 데리고 레일바이크 타러 갔다.
평창IC에서 나와 한 두 시간을 더 갔다.
첩첩산중이란 말이 절로 나온것이 아닌가 보다.
정선아리랑의 서글픈 가락이 절로 나온 것이 아닌가 보다.


아침 6시 부터 줄을 섰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단풍철이라 이른 아침에도 사람이 많은가 보다.
표는 8시30분 부터 팔았다.


지도에서 보듯 구절리역에서 출발하여 아우라지역까지 간다.
총7km의 거리다.


구절리역 주변에는 볼게 많게 꾸며져 있다.
우리는 11시에 타기로 되어 있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구절리역 모습이다.
처음 나오는 분홍색 기차는 기차를 이용하여 펜션을 꾸며 놓은 것이다.
인기가 많은지 방이 다 차 있었다.


레일 바이크 모형을 갖다 놓았다.
실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레일 바이크에서 한 컷.


기차 펜션이다.


구절리역을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딸내미들과 사진을 찍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저기 보이는 조그만 건물이 구절리 역이다.


아우라지역을 향해 나 있는 철길.


신났다. 딸내미들....ㅋㅋ

드디어 우리가 탈 레일 바이크를 끌며 풍경열차가 들어왔다.


풍경열차는 이렇게 레일바이크를 끌어오고 그걸 타고 내려갔던 사람들을 다시 구절리역까지 데리고 온다.


노란건 4인용, 빨간건 2인용이다. 



출발이다. ㅋㅋ
아쉽게도 맨 앞에꺼를 놓치고 두번째 레일바이크를 탔다.



중간중간에 터널도 있다.



힘차게 페달을 밟는 조일희...ㅋㅋ
대부분의 구간이 내리막길이라 이렇게 밟을 필요는 없다.


레일바이크의 종점인 아우라지역.
저렇게 어름치 모양의 까페가 있다.
출발하는 곳에는 메뚜기 모양의 까페가 있었는데...

어름치 까페. 기차를 개조해서 만든 까페다.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 디자인 대회에서 상을 탔다고 한다.


아우라지역이다.


큰 딸내미와 한 컷.


구절리역까지 데리고 갈 풍경열차가 들어온다.
이렇게 레일바이크를 재미있게 타고 정선읍내로 갔다.


주말장이 서고 있었다.
아주머니들이 정선아리랑을 부르고 있었다.


배가 고파 떡복기와 오뎅을 먹었다. 막걸리도 한 잔 했다.ㅋㅋ
기분이 알딸딸한게 좋았다.


정선장에서 한 컷.


다음으로 화암동굴로 갔다. 금광이 있던 갱도인데 이렇게 동굴로 만들어 관광자원화 해 놨다.


실제 금맥에서 금이 보인다.


금광은 자연동굴과 연결되어 있다. 종유석이 보인다.


화암동굴이다.


집에 오는 길에 횡성에 들렸다. 횡성한우를 먹기위해서다.


맛은 있었는데 비싸고 사람들이 불친절했다.
그래도 소주 한병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