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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수연

자전거 배우기

나도 처음 자전거를 배울땐 무서웠었다. 속도가 무서웠고 넘어질까 무서웠다.
하지만 그 배움이 처음이 아니었나 싶다. 내가 혼자서 무엇을 한다는 것이.
차츰, 균형을 잡아가며 페달을 밟아가며 혼자서 탈 수 있었을때 작은 성취감이 너무 좋았던 기분이 생각난다.
이제 우리 큰 딸이 벌써 그때의 아빠 나이 만큼이 되어 자전거를 배운다.
ㅋㅋ, 시간 참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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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 딸내미 처음 자전거를 배웁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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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끌고 아파트 앞 놀이터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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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페달에 발 올리고 힘차게 밟으면서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는 거야...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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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전거를 잡고 있다는 생각에 맘 놓고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갑니다.
참 재밌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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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엄마 손 논다....
안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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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기우뚱 대다가 이내 쓰러집니다.
아직 혼자 타기엔 이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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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벌써 놓으면 어떡해요...
딸내미는 엄마를 타박하고 엄마는 딸내미에게 괜찮다고 용기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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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도 옆에서 응원합니다. 언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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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혼자 탈 수 있겠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