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청에 갔다.
제주도에 갔다 온지 하루 지났는데, 이 놈의 더위가 너무 심하다.
수연이 데리고 그래서 갔다.
분수가 있는데 애들 물놀이하기는 딱 좋다.
여벌의 옷과 물과 먹을거 싸들고 카메라 들고 갔다.
역시 애들이란....저리 좋아한다.
수연이 말고 다른 애들도 많이 놀고 있다.
한창 신난 수연.
옷 속에 물 넣기...ㅋㅋ
이건 또 뭐야. 치마속으로 물 넣기?
잠자리채에 물 담기...ㅋㅋ
분수는 한 30분 나오다 10분간 안 나오다를 반복한다.
물이 안 나오는 사이 수연이가 심심해 한다.
날이 너무 좋다.
비 내린 뒤라 그런지 가시거리가 꽤 멀다.
이런 날은 아무 사진기로 찍어도 작품이 된다.
수빈이도 합류 했다.
초등학생 2학년인데 숙제랑 공부가 너무 많다. 음.
물통에 물 담기 놀이.
수연이 머리에 물 붓기.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자기 머리에 물 붓기.
한 포즈 하는 수빈.
이희정이가 쌓온 감자전 먹으며 애들 사진 찍으며 잠자리 잡으며 일요일 하루를 보냈다.
진짜 날씨 좋다.
근데 너무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