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커 감에 따라 요구사항이 점점 많아진다.
요구사항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아빠의 잔소리도 많아진다.
한번 얘기해서 안 들으면 회초리가 등장한다.
이런 반복이 계속되다가
드디어 우리의 안드로메다, 조수연이 데모를 시작했다.
아니 근데
다 좋은데 왜 내가 좋아하는 편육은 못 먹게 하는거야?
그게 최상의 막걸리 안주인걸 모르나, 조수연.
너의 요구사항만 적어라, 적어라, 적어라!!!
그리고 너한테 신비한게 뭔지 구체적으로 적어야 될거 아니야....이런.
그리고 술 먹은 김에 집창(집단창작)을 해 봤다. ㅋㅋ
파란색이 내가 쓴 글이고 녹색이 수연이, 검은색이 수빈이다.
명작인데 수빉 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