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수연

설 준비...

spiiike 2009. 1. 20. 08:28
설 차례상 준비하러 가락시장엘 갔다.
설 전 주라 사람들이 많았다.
가락시장 물건들은 매우 싱싱하다. 장 보고 난 후 집에서 홍어회를 먹었는데, 캬, 초장에 찍어먹는 그 맛이란....ㅋㅋ



세 모녀가 야채시장에서 야채를 사고 있다.
요즘 집에서는 한창 가게놀이를 하고 있다. 맹모는 아들이 놀이로 장사하는 것을 보고 이사를 세번이나 했다는데
나도 이사를 해야 되나 쩝...
수빈, 수연 아나운서 놀이를 하란 말이얏!!! 아나운서!!!


싱싱한 해물이 가득하다. 하지만 모두 중국산.


조수빈 : 아줌마 천 원 만 깍아줘요
아줌마 : 안돼, 여기서 우리집이 젤 싸대니까...
조수연 : 에잇, 아줌마 남지않는 장사가 어딨어요....깍아줘요...
이희정 : ...
아줌마 : 참 내, 두 딸내미 나중에 장사하면 잘하겠어..
아빠 : --;



이 사진의 이름은 전에도 언급을 잠깐 했지만 수연이의 영문 이름이다.
아바타, 아앙의 전설에서 나오는 불의나라 공주, 아주 한 성격하는 아줄라다.
이 사진의 이름은 우리집 안 방 장판 한가운데에 네임펜으로 적당한 크기로 써 있다.
아시는가, 네임펜, 안 지워 지는 펜이다.
그걸로 안방 한 가운데에 자신의 이름을 썼다. 배짱 좋아 수연. 오늘 그 댓가를 치루게 될거야...ㅋㅋ 각오햇.!!


오, 수빈. 공부하나 했지만..
자세히 보면 만화책을 보고 잇는 중이다.
수빈, 책도 좀 보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