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새 카메라 영입

spiiike 2009. 12. 18. 12:47

하나 장만 했다. d700.
쓸수록 D40은 많이 아쉬운 바디였다.
나의 내공이 쌓여 가는 것이다...ㅋㅋ

한가로운 오후 한 때

1:1 바디는 캐논 쓸 때 부터 꼭 한 번 써 보고 싶은 바디였다.
카메라 화각이 왜곡 되지 않기 때문이다.
24mm 화각에서 이렇게 시원하게 나오는 사진은 크롭바디로는 불가능하다.

이마 꿰멘 조수연


우려했던 색감도 좋다.
인물사진에 있어서 캐논의 색감을 부러워 하는 것이 니콘 유저 입장이었는데 나름 좋다.
뭐 후보정을 하면 되지 않냐고들 하지만
나 같이 게으른 진사들은 후보정을 안하고 나오는 색감 좋은 사진기가 좋기 때문이다.

컴퓨터로 숙제 하고 있는 조수빈


하지만 단점도 있다.
여행 다니면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데 이거 무게가 만만치 않다.
바디만 1kg 정도 된다.
여기에 24-70n 렌즈를 붙이면 가히 아령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거 같다.

저녁 준비하는 이희정, 도와주고 있는 조수연, 학원 간 조수빈, 사진 찍으면서 놀고 있는 조일희.


하지만 높은 감도에서도 이렇듯 노이즈가 적으니 밤에 실내에서도 애들 사진을 찍을 수 있다.
ㅋ 역시 값을 하는 바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