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미국출장기
spiiike
2007. 6. 25. 08:08
미국 출장을 간다. 5번째 방미가 된다. ㅋㅋ
이정도 되면 설레임 보다는 그 긴 비행시간을 어떻게 보내며 시차적응은 어떻게 할지가 더 고민된다. 음 쪼이리 많이 컸어....
공항 깊숙한 곳에 이런 곳이 있다. SK 고객은 OK 캐쉬백 카드만 있으면 이곳에서 음료와 과자와 빵등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고 전화도 공짜로 걸수 있고 인터넷도 있다.
음, 사람이 많아지면 유료화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 될 만한 훌륭한 휴식공간이었다. 옆에 KT도 있던데, LGT는 다른 곳에 조금 싼 티가 나게 있었다.
그래도 우리나라 보다는 깔끔하다. 좀 춥게 에어콘도 틀어놓고 있다.
내가 연구하고 있는 장비의 하나다. 연료전지 시험장비이다. 현재 나의 열정의 대부분이 여기에 쏟아지고 있다.
음, 니네는 행복한 줄 알아야 돼.
뭐 연료전지란 다 아시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더 많나?)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변환 장치이다. 이걸루 석유가 다 떨어지면 전기 만들어서 자동차도 굴리고 보일러도 돌리고 한다고 한다.
도착하고 제일 먼저 들른곳이 저기 보이는 한인 슈퍼마켓이다. 규모가 대단하다. 이 주변에서 아마 제일 큰 마트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주인이 전두환 둘째아들이란다. 왜 박상아랑 살고 있는...
동영상으로 한 바퀴 돌렸다.
햇반이 없어서 다른 한국 상점에 왔다. 근데 맥주 한 박스에 18달러, 우리돈으로 2만원이 채 안된다. 사려니까 일요일에는 술을 안 판다고 한다. 아깝네...쩝.
저녁을 먹으로 간 곳. 장수장이라고 송민규 대리가 적극 추천하며 끌고 간 곳인데, 음식맛이 한국 식당과 견줄 정도로 맛있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음, 좋은 저녁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