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또 방태산 단풍 여행

spiiike 2010. 10. 25. 22:23

또 방태산에 갔다.
이희정이랑 애들 데리고 갔다.

 근데 저번 주 만큼 단풍이 좋지 않다.
바람이 많이 불었나,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다. 

그래도 나무 많은 숲을 걷는 느낌이 좋다.
애들도 걸려 온 감기가 다 낳는거 같다.
수빈이는 하던 기침을 산을 오르면서 부터 안 한다. 

 나뭇꾼, 수빈, 수연. 

 방태산은 악산이 아니라 산길이 험하지 않고 산이 높아 계곡에는 물이 많다. 

 자자 또 한컷. 

터닝 포인트다.
등산로도 있지만 우리는 자연관찰로를 도는 걸로 산행을 계획했다. 

참 나무가 좋다.
쭉쭉 뻗은 나무를 보니 마음이 다 시원하다. 

 자자 또 한컷.

산행을 마치고 저녁 만찬을 위해 불을 피웠다

.


사온 장작을 다 피우면 한 두시간 지나 온통 숯으로 변한다.

이렇게 숯 위에 고기를 구우면 타지 않고 맛있게 구워진다.

술 취하신 마누라님.
제발 ... 

아 좋다.
공기도 좋고 술도 좋고 고기도 좋다. 

이그 두딸.
민박집에서 와이파이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