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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canon in D major....


를 드디어 연습하기 시작했다.

뭐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죠지윈스턴이라는, 아마도 나 재수할때 나왔던 디셈버라는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


얼마전에 대만에 어느 기타리스트가 일렉기타로 멋드러지게 편곡 및 연주를 하여 유튜브를 떠들썩하게 했던 곡.

뭐 고등학교때 부터 조금씩 통키다를 쳐 왔던 난 어느순간 부터 저걸 한 번 쳐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올 초 클래식 학원에 등록을 하고 기초부터 배우고 한 이주전인가 드디어 연습을 시작했다. canon in D major.

아 근데 좀 어렵다.
악보는 5장인데 아직 두장에서 헤메고 있다.

이놈의 손이 말을 듣지 않고 악보에 음표도 너무 어렵다. 어찌해야 되나....음.
한 마디를 어렵게 어렵게 연습을 하고 다음 마디로 가서 연습을 하다 다시 앞 마디를 보면 기억이 안난다.
쎄하를 잡는게 많아 손가락에 힘이 너무 들어가 손에 마비가 온다. 자주 온다.

하지만 열심히 좀 더 집중을 하여 연습을 하다 보면 조만간 칠 수 있으리라는 생각 해본다.
요즘 기타 연습만 한다고 딸 내미들의 투정이 많지만....이것들아 너네가 안 놀아 줘서 아빠는 기타로 시름을 달래는 거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