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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라는....

2020년이면 7년 남았다....

내가 하는 일에서 좀 특별한 해 이다.

근데 내 나이도 50이 된다.

뜻 없이 얘기하다가 깜짝 놀란 나이.

그래 지금 난 마흔 셋, 중년이다.

매일 밤 마시는 술 한잔이 낙이 되었고

잔잔한 선율의 브루스 재즈 음악을 찾아 듣게 되고

꽃이 피는 순서를,

나무도 제각각의 모습과 냄새가 있는것을 알게 된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