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순환 spiiike 2009. 4. 15. 14:03 봄비 한 번 내리면 하늘색 푸르름 한 번 엷어지고 나뭇잎들 푸르름 한 번 짙어진다 서늘해지는 바람따라 낙엽으로 탈색되어 울창하던 푸르름 하늘로 올라가기 전까지 시리도록 푸른 쪽빛, 겨울 하늘 되기 전까지 내리던 투명한 푸른 빗 물 하늘은 온 하늘 휘이 저어 빗속에 푸르름 녹여 밑으로, 나뭇잎으로 내려보낸다 해년 반복되는 푸르름의 순환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수빈 수연이네 '시' Related Articles 마흔 서른잔치는 끝났다 의자 -이정록- 센치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