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 갔다.
찍사들에게 유명한 출사지가 된지 오래다.
수빈이 어렸을적에 왔었는데.
날도 좋고 손도 근질거리고 해서 갔다.
버스를 타고 종로까지 간다.
배낭에 여러 렌즈를 담고 카메라에는 50mm 마운트 했다.
예전에 몰랐는데 또 다른 느낌이다.
색이 진하고 인물이 화사하게 찍힌다.
역시 가격대비 최고의 렌즈답다.
종로에 내려 밥 부터 먹었다.
애들은 돈까스, 난 모밀 국수.
어제 먹은 술이 좀 남아 있었는데, 시원한 모밀육수가 속 시원하다. ㅋㅋ
돈까스 킬러, 수빈, 수연.
천천히 먹어....^^
옆 서점에서 책도 구경하고...
삼청동으로 고고...
삼청동 초입이다.
서울의 한 가운데 있지만 나무도 많고 거리는 한가하다.
일제시대 건물 같은데, 사람도 살고 있다.
85mm와는 또 다른 느낌의 50mm.
파란색 창문을 가진 카페 앞에서.
삼청동이 좋은 점은, 물론 까페들도 이쁘지만 골목 골목 이렇게 예전 느낌의 길들이 있어서이다.
오래된 느낌 뿐만 아니라 이쁘기 까지 한 골목들이 구석 구석 있다.
와인 까페에서.
날이 좀 덥네...
치즈...
목도 마르고 덥기도 하고 해서 팥빙수를 먹기로 했다.
메뉴를 보고 있는 수연.
니가 뭘 고르던지 메뉴는 정해져 있다...! ㅋㅋ
햇살도 좋아 거리도 이쁘게 나온다.
팥빙수를 기다리며.
하지만 모든 메뉴들이 좀 비싸다는....
드디어 나온 팥빙수.
수연이는 첨 먹어보는거라 탐색 시간이 길었다.
슥슥 비벼서 뭐가 들었는지 확인 하는 두 딸내미들.
수빈이는 나중에 아예 그릇을 들고 마셨다는...ㅋㅋ
멋진 벽을 가진 까페다.
수연 사진기를 보란 말이야....
오늘의 베스트 포토.
예전 하얀거탑에서 배경이 됐던 까페다.
이탈리아 음식을 파는것도 같은데. 다음엔 꼭 들어가 볼 생각이다.
ㅋㅋ
삼청동 교회에 딸려 있는 쉼터다.
날도 덥고 좀 쉬었다 가려고 왔다.
저 문안이 교회로 들어가는 길이다.
후문 같다.
애들은 어른들과 달리 금방 친해진다.
쉬러온 몇몇 아이들과 무궁화 꽃이 피었읍니다 놀이를 하는 수빈 수연.
애들 부모들은 서로 떨어져 앉아 멀뚱 멀뚱 했다는....
술래가 되고 잡히고 도망가고,
참 열심히 논다.
놀다가 드디어 수연이는 넘어졌다.
무릅이 좀 까졌다.
피를 보더니 더 소리내어 운다.
언니나 사귄 친구들은 숨바꼭질 놀이를 하고 있다.
수연이 한테 가서 숨바꼭질 놀이를 하면 안 아플거라고 하니 거짓말이라고 우긴다.
거짓말 아니라고, 가서 해보라고 하니 가서 하다가 아빠한테 와서 진짜 안 아파졌다고 웃는다.
진짠가?
이쁜 거리에서.
까페 들어가는 입구가 이쁘다.
오후 다섯시쯤 되니 해가 낮아지며 빛이 이뻐진다.
수연, 바지 좀 내리지 그래?
사람 참 많다.
곳곳에 쉴 만한 벤치들이 많다.
유료 주차장 위에 컵들이 나란히 놓여 있다.
쓰레기통이 여러개 필요할 거 같은 삼청동 거리다.
뭐 드릴까요?
집에 가는 길.
오늘 하루도 참 재밌었다.
그지?
버스 기다리면서.
애들이 매운걸 못 먹는줄 알았는데 떡복이를 사달라고 해서 씻지도 않고 먹는다.
코와 이마에 땀까지 나면서 말이다.
ㅋㅋ
찍사들에게 유명한 출사지가 된지 오래다.
수빈이 어렸을적에 왔었는데.
날도 좋고 손도 근질거리고 해서 갔다.
버스를 타고 종로까지 간다.
배낭에 여러 렌즈를 담고 카메라에는 50mm 마운트 했다.
예전에 몰랐는데 또 다른 느낌이다.
색이 진하고 인물이 화사하게 찍힌다.
역시 가격대비 최고의 렌즈답다.
종로에 내려 밥 부터 먹었다.
애들은 돈까스, 난 모밀 국수.
어제 먹은 술이 좀 남아 있었는데, 시원한 모밀육수가 속 시원하다. ㅋㅋ
돈까스 킬러, 수빈, 수연.
천천히 먹어....^^
옆 서점에서 책도 구경하고...
삼청동으로 고고...
삼청동 초입이다.
서울의 한 가운데 있지만 나무도 많고 거리는 한가하다.
일제시대 건물 같은데, 사람도 살고 있다.
85mm와는 또 다른 느낌의 50mm.
파란색 창문을 가진 카페 앞에서.
삼청동이 좋은 점은, 물론 까페들도 이쁘지만 골목 골목 이렇게 예전 느낌의 길들이 있어서이다.
오래된 느낌 뿐만 아니라 이쁘기 까지 한 골목들이 구석 구석 있다.
와인 까페에서.
날이 좀 덥네...
치즈...
목도 마르고 덥기도 하고 해서 팥빙수를 먹기로 했다.
메뉴를 보고 있는 수연.
니가 뭘 고르던지 메뉴는 정해져 있다...! ㅋㅋ
햇살도 좋아 거리도 이쁘게 나온다.
팥빙수를 기다리며.
하지만 모든 메뉴들이 좀 비싸다는....
드디어 나온 팥빙수.
수연이는 첨 먹어보는거라 탐색 시간이 길었다.
슥슥 비벼서 뭐가 들었는지 확인 하는 두 딸내미들.
수빈이는 나중에 아예 그릇을 들고 마셨다는...ㅋㅋ
멋진 벽을 가진 까페다.
수연 사진기를 보란 말이야....
오늘의 베스트 포토.
예전 하얀거탑에서 배경이 됐던 까페다.
이탈리아 음식을 파는것도 같은데. 다음엔 꼭 들어가 볼 생각이다.
ㅋㅋ
삼청동 교회에 딸려 있는 쉼터다.
날도 덥고 좀 쉬었다 가려고 왔다.
저 문안이 교회로 들어가는 길이다.
후문 같다.
애들은 어른들과 달리 금방 친해진다.
쉬러온 몇몇 아이들과 무궁화 꽃이 피었읍니다 놀이를 하는 수빈 수연.
애들 부모들은 서로 떨어져 앉아 멀뚱 멀뚱 했다는....
술래가 되고 잡히고 도망가고,
참 열심히 논다.
놀다가 드디어 수연이는 넘어졌다.
무릅이 좀 까졌다.
피를 보더니 더 소리내어 운다.
언니나 사귄 친구들은 숨바꼭질 놀이를 하고 있다.
수연이 한테 가서 숨바꼭질 놀이를 하면 안 아플거라고 하니 거짓말이라고 우긴다.
거짓말 아니라고, 가서 해보라고 하니 가서 하다가 아빠한테 와서 진짜 안 아파졌다고 웃는다.
진짠가?
이쁜 거리에서.
까페 들어가는 입구가 이쁘다.
오후 다섯시쯤 되니 해가 낮아지며 빛이 이뻐진다.
수연, 바지 좀 내리지 그래?
사람 참 많다.
곳곳에 쉴 만한 벤치들이 많다.
유료 주차장 위에 컵들이 나란히 놓여 있다.
쓰레기통이 여러개 필요할 거 같은 삼청동 거리다.
뭐 드릴까요?
집에 가는 길.
오늘 하루도 참 재밌었다.
그지?
버스 기다리면서.
애들이 매운걸 못 먹는줄 알았는데 떡복이를 사달라고 해서 씻지도 않고 먹는다.
코와 이마에 땀까지 나면서 말이다.
ㅋㅋ